지난 13일 개봉한 '예수는 역사다'는 다양성 박스오피스에서 2위, 일반 박스오피스에서 6위를 차지하며 16일까지 4만7천752명 관객을 모았다. 217개 밖에 되지 않는 스크린수와 316회에 불과한 상영횟수를 생각하면 의미있는 성적이다.
'예수는 역사다'는 승승장구하던 기자 리 스트로벨이 아내의 신앙심과 예수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예수가 '신'이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그린다. 비기독교인이라도 예수의 증거를 따라가는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평가다.
리 스트로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실제 그는 예수의 증거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깊은 신앙을 갖게 됐다.
'예수는 역사다' 외에도 '내 사랑'과 같은 작은 로맨스 영화들이 박스오피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영화들이 얼마나 흥행을 지속할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