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29일부터 시범 운영

여주~신갈분기점 구간에 주말․공휴일 버스전용차로 운영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에서 신갈분기점 구간(41.4km)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오는 29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시범 운영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7일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의해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시범 운영한 뒤 ‘10월부터 본격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범운영을 위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행 고시 개정(안)'을 지난달 26일부터 행정예고 중이다.

영동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제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명절 연휴기간에는 연휴 전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시범 운영기간에 고속도로 이용자의 적응과 시행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위반자에 대한 단속보다는 계도와 안내 위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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