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SNS 및 팬카페에 아이유의 공식 팬클럽 '유애나' 1기 창단을 알리는 공지를 게재했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그동안 공식 팬클럽 창단 없이 매년 크고 작은 팬미팅 등의 이벤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왔다.
팬들은 지난 9년간 '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아이유의 든든한 친구이자 서포터 역할을 도맡았으며, 아이유 역시 다수의 방송, 공연 등을 통해 '유애나'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팬들은 독거노인 돕기 성금 모금,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나르기, 세월호 구호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선행 활동에 앞장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에는 아이유의 생일을 기념해 50여 명의 '유애나'들이 모여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고, 아이유가 현장을 깜짝 방문해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올해 데뷔 10년 차인 아이유는 그동안 쏟아진 팬들의 뜨거운 요청을 반영해 공식 팬클럽을 창단하기로 했다"며 "이번 공식 팬클럽 창단을 기점으로 팬들과 더욱 특별한 추억들을 그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 1기 모집은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된다. 회원에게는 공식 회원카드와 더불어 팬클럽 굿즈 제공과 단독콘서트, 팬미팅 등의 공식스케줄 우선 참여 혜택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