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는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비폭력과 공감의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폭력예방·양성평등 강연 6편이 세바시에서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지역케이블 및 스카이라이프 172번을 통해 2주간 월·화·수요일 오후 5시 40분에 볼 수 있다. 유튜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
강사로는 방송 순서대로 ▲은유 작가 ▲박하연 서울지방경찰청 경사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우석훈 경제학자 ▲양동욱 심리학 박사 ▲정미례 성매매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공동대표 등이 나선다.
박 경사는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수치심을 강요하지 말라. 피해자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제를 들고 나선다.
양 박사는 성적 욕구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상호 존중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자신과 상대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한편 여가부는 젠더폭력 방지와 인식개선을 위해 이러한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