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박대성, 8강 진출 좌절…日선수에 서브미션패

사진=로드FC 제공
'크레이지 독' 박대성(24)의 100만 달러 토너먼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박대성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40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 '로드 투 아솔' 16강 본선에서 시모이시 코타(30, 일본)에 2라운드 3분 7초 만에 서브미션패했다.

1라운드. 박대성은 시모이시에게 테이크다운을 세 차례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상대에게 테이크다운 당한 뒤 일어나는 양상이 반복됐다. 박대성은 라운드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하이킥과 펀치 콤비네이션을 적중시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2라운드. 둘은 처음부터 불꽃 튀는 타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박대성은 또 다시 테이크다운에 무너졌다. 첫 번째 테이크다운을 당한 뒤 곧바로 일어났지만 두 번째 테이크다운을 내준 뒤 그라운드 상황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허용해 탭을 쳤다.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미스터 암바' 김창현(33) 역시 만수르 바르나위(25, 튀니지)에 1라운드 4분 28초 만에 서브미션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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