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제작진에 따르면, 계속되는 실수로 동기 훈련병들을 '웃음 고문'에 시달리게 했던 박명수는, 전날에 이어 아침점호 보고를 맡아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특히 이날 박명수는 수백 명의 훈련병들 사이에서 아침점호 보고를 하게 돼 수난을 예고했다.
'구멍 훈련병'으로만 여겨졌던 박명수는 이어진 사격훈련에서 총에 대한 로망을 드러내며 사격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생방 훈련도 펼쳐진다. 화생방을 경험해본 사람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 할 것 없이 멤버 전원은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훈련을 마친 멤버들은 훈련병들과 함께 '뮤직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때 훈련병의 사연을 들은 양세형은 한참 동안 눈물을 흘리는 등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모두를 당황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