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일시 중단 여부'를 묻는 질문에 '중단해야 한다' 41%로, '계속해야 한다' 37%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이같은 결과가 조사됐다.
'중단해야 한다'는 비율 중 젊은 세대, 여성, 부산/울산경남이 노년, 남성,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원전의 위험성 여부'에 대해서는 '위험하다'가 54%로, '안전하다' 32%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전기를 얻기 위해 원전 이용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찬성'이 59%로, '반대' 32%보다 높았다. '반대' 의견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인 지난 2011년 3월 24일 조사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