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열애설이 제기됐고 유이와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유이는 SNS에 직접 글까지 올리며 "진짜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고도 했다.
강남의 경우 '노코멘트'로 답변을 피했다.
하지만 반나절 만에 두 사람은 입장을 번복하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입장을 바꾸는 데는 <디스패치>가 보도한 사진이 결정적이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비밀 데이트를 즐기며,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두 사람의 소속사는 각각 "두 사람이 열애 중"이며 "만난 지는 2~3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강남 측 소속사는 "열애설 자체가 아무래도 조심스럽다 보니 유이 측과 입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유이 측 소속사는 "작품을 하고 있는 여배우로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막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한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강남과 유이는 앞서 SBS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지난 5월 팀 탈퇴 후 소속사를 옮기고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강남은 지난 2011년 힙합그룹 M.I.B로 데뷔, 현재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