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에 가입 의향서를 제출했던 예장통합총회와 합동총회 등 15개 교단 중 11개 교단의 교단장들은 지난 13일 조찬모임을 갖고, 양 단체의 통합과 창립총회 개최에 동의했다.
교단장들은 통합된 단체의 이름은 가칭 '한국기독교연합회'로 정하고, 창립총회 이후 양 단체에서 각각 3명의 실무위원을 파견해 구체적인 통합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통합과정은 한기총이 새로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등 정상화가 이루어진 뒤, 통합작업을 추진한다고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