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광교 신청사 오는 15일 '첫 삽'

◇ 공금 수억 원 빼돌린 공기업 직원 구속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이 수억원의 공금을 빼돌리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한국지역난방공사 모 지사에서 재무업무를 담당하며 직원 숙소 임대 계약금 85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41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난방공사 과정에서 지출결의서를 허위로 작성해, 부가가치세 3억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경기도 상반기 감염병 발생 증가…주의 당부

경기도가 휴가철을 앞두고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1군 감염병 발생은 올 상반기 총 87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709건보다 24% 증가했습니다.

집단설사 발생은 지난주까지 총 68건이 신고돼, 역시 같은 기간 55건 보다 늘었습니다.

◇ 경기도 10년 동안 인구 증가…일부 시,군은 감소

지난 10년 동안 경기도 전체인구는 증가한 반면 일부 시군은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인구는 지난 5월 말 기준 1천277만5천여 명으로 10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7만9천여 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부천과 안양, 안산, 구리 등 7개 시군은 10년 전에 비해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 경기도 광교 신청사 오는 15일 '첫 삽'

경기도청 광교신청사가 1995년 '경기도 종합청사 기본계획' 수립 이후 22년 만에 착공됩니다.

경기도는 내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2만6천여제곱미터 부지에 건립되는 신청사에는 도 본청과 도의회가 들어서게 되며, 2천900여 억원이 투입돼 2020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 신호 위반 차량 고의 사고…사기 일당 26명 검거

신호를 위반하는 차를 기다렸다가 고의로 들이받아 보험금을 챙겨온 보험사기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주범 26살 유 모 씨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의정부 녹양동의 골목길 등지에서 총 26차례 고의 사고를 내 보험금 1억8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빙상장 무료 개방…시민들 무더위 심터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덕양구 어울림누리 빙상장에 '무더위쉼터'를 조성해 시민에게 무료 개방합니다.

시는 항상 저온으로 유지되는 빙상장을 활용해 시민 무더위 쉼터로 운용하고 빙상장 내 고객 쉼터인 북 카페에 탁자와 의자를 갖춰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입니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음식물 반입과 취사행위는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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