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미애 대표'로 지칭했습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서는 '추' 자도 꺼내지 말라고 하니까"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추미애 대표의 이른바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발끈한 국민의당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낸 겁니다.
기자들 사이에서 "추미애 대표가 '미애'면 김동철 원내대표는 '철'이고, 그럼 '철이와 미애'네"라는 우스갯소리가 돌았습니다.
혼성 랩 듀엣 철이와 미애가 1992년 발표한 '너는 왜'라는 곡이 지금 추 대표와 김 원내대표 상황에 딱 들어맞는다는 얘기도 나왔는데요.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2017년 김동철 원내대표와 추미애 대표가 소환한 1992년 '철이와 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