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삼순으로" 삼순 데플림픽 선수단 출국

16일부터 터키 삼순에서 열전, 3회 연속 종합 3위 도전

2017 삼순 데플림픽 출전 선수단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본진이 출국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3회 연속 종합 3위를 노린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국을 대표해 모범을 보이자!"

2017 삼순 데플림픽 참가 선수단 본진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터키로 출국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선수 가족 등이 환송식에 참여한 가운데 배드민턴과 축구, 수영, 사격 등 4개 종목 선수단 71명이 가장 먼저 터키로 떠났다.

이명호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여러분 모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모범적으로 열심히 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몸 조심히 무사히 잘 다녀와 달라"고 격려했다. 전병극 문체부 체육협력관도 "선수단에 문제가 없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한국 선수단은 9개 종목 14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뒤이어 볼링과 유도, 탁구는 14일, 육상과 태권도는 각각 17일과 22일 출국한다.

오는 18일부터 13일간 열리는 2017 삼순데플림픽은 전 세계 109개국에서 18개 종목에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로 3회 연속 종합 3위를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2017 삼순 데플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본진에 성적보다 부상 방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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