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탁재훈 이어 신정환 방송 복귀 돕는다

신정환(사진=코엔스타즈 제공)
엠넷이 탁재훈에 이어 신정환의 방송 복귀를 돕는다.

12일 신정환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신정환이 9월 론칭 예정인 엠넷 신규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신정환의 방송 복귀는 2010년 원정도박과 이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 해명으로 물의를 빚고 활동을 중단한 지 7년여 만이다.

복귀작은 앞서 일부 매체를 통해 알려진 '꼬꼬닭'이라는 가제와 시골에서 닭을 키우고 땀을 흘리며 갱생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초심 소환 프로젝트'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신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롭게 바뀐 방송가의 흐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긴장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제가 견뎌야 할 과정이고 시험대이다. 최선으로 행동하고 진정으로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엠넷은 신정환과 같은 컨츄리 꼬꼬 출신 탁재훈의 방송 복귀도 도운 바 있다.

2013년 상습 도박 혐의로 기소돼 활동을 중단했던 탁재훈은 지난해 엠넷 '음악의 신2'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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