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8월부터 버스와 주요 관광명소에서도 무료 이용이 가능한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8월 26일 제주 대중교통 전면개편에 맞춰 버스 환승장 49곳에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또 시내·외 버스 493대와 저상버스 28대, 마을버스 8대 등 모두 529대 버스에 LTE급 와이파이가 구축돼 이동 중인 버스에서도 끊김없는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관광지에도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관광명소 118곳과 올레길 출입구 32곳, 해안도로 21곳, 테마거리 19곳, 숲길 6곳, 전통시장 10곳에 620대의 와이파이가 설치되는 것.
공공 와이파이는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기술이 적용돼 많은 이용객이 동시에 접속해도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 콘텐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Free Wi-Fi 스티커가 부착된 장소에서 'JeJu Free Wi-Fi'를 선택해 최초 1차례만 인증 받으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접속 인증은 회원가입 등의 불필요한 과정 없이 간단한 정보(국적, 성별, 나이, 방문목적)만 입력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주민센터와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840개소에 공공와이파이 1971대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