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정작 허니문을 떠나면 길고 긴 결혼식 준비로 인해 이미 지쳐있기 일쑤다. 그런 신혼부부의 심신을 위로해주는 데에는 로맨틱한 풍경만한 것이 없을 터. 긴장됐던 결혼식의 부담을 내려놓고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나라 이탈리아 피렌체를 만끽해보자.
피렌체 중앙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350년에 건립된 바실리카풍의 교회다. 1400년 대에는 건축가 레온 바티스타에 의해 로마네스크 양식이 정면 하단에 완성되었으며 내부의 유명한 예술작품으로는 성삼위칠체 마사초가가 있는데 이 그림은 일점원근법을 사용한 최초의 그림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르네상스 양식의 대리석 파사드와 회랑, 아름다운 프레스코화가 장식된 스페인 예배당도 뻬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두오모(Duomo)는 집을 의미하는 라틴어 '도무스(domus)'에서 유래됐으며 또 다른 명칭으로는 꽃의 성모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리는데 296년부터 140여 년에 걸쳐 완성됐다. 높이가 106m에 이르는 붉은 돔 '쿠폴라'의 464개 계단을 따라 성당 꼭대기에 오르면 빨간 지붕으로 뒤덮인 피렌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르네상스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두오모 성당에는 중세 미술의 흔적이 남아있다. 쿠폴라 천장에는 바사리의 프레스코화 <창세기>, <최후의 심판>이 그려져 있고 본당 뒤 미술관에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성당 지하에는 쿠폴라를 설계하고 건축한 브루넬레스키의 무덤이 있다.
◇ 지오토의 종탑
14세기 말인 1334년 피렌체 출신 화가인 지오토에 의해 완성된 종탑으로 그 길이는 85m에 이른다. 피렌체의 상징인 두오모 바로 오른편에 위치에 있어 두오모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지오토의 종탑에 올라 피렌체의 전경을 관람한다. 외관은 두오모와 통일된 색채를 띄고 있어 조화로움을 추구하며 특히 종탑 하단에 장식되어 있는 부조는 피렌체의 유명한 예술가인 안드레아 피사노의 작품이다.
피렌체를 대표하는 동시에 이탈리아를 대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시인 단테가 태어난 집이다. 단테 생가의 내부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테가 태어났던 그 당시 모습 그대로 잘 보존이 되어있다. 단테 생가에서 오른쪽으로 나있는 골목으로 약 10미터만 걸어가면 단테 성당이 나오는데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슬픈 사랑을 기억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짝사랑을 고백하는 장소로도 쓰이고 있다. 성당 내부 베아트리체의 무덤 앞에는 짝사랑을 고백하는 편지가 담긴 바구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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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