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시장은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세종시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뒤 우표 발행 촉구 건의서를 우정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 구미시는 성명을 내고 "기념 우표 발행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정된 사안"이라며 "우정사업본부는 재심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우표 발행을 당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구미참여연대는 이에 대해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해서 구미시민을 욕보인 그가 다시 한 번 구미시민을 조롱의 대상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남유진 시장은 기념우표가 우상화의 의도가 전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박정희 기념사업은 그 자체가 우상화"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최근 이철우(자유한국당,김천)의원과 남유진 시장은 경쟁하듯 박정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정치적 속셈을 읽을 수 있다"며 "박정희 우표 발행 요구는 2018년 도지사 공천을 따기 위한 사적 욕망의 표현일 뿐이다"고 비판했다.
구미참여연대는 이날 세종시 우정사업본부를 찾아 박정희 기념 우표 사업에 반대하는 맞불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