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위스 청대 출신 공격수 수보티치 영입

울산 현대는 스위스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수보티치를 영입해 올 시즌 우승 도전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사진=울산 현대 제공)
울산이 스위스 청소년대표 출신 공격수로 공격진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는 11일 스위스 공격수 다니엘 수보티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스위스 청소년대표를 지낸 수보티치는 191cm, 85kg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앞세운 골게터다.

스위스 명문 바젤 유스 출신으로 2008년 포츠머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수보티치는 벨기에와 이탈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등 여러 나라에서 활약했다. 울산 유니폼을 입기 직전에는 아제르바이잔의 FK가발라에서 활약했다.

수보티치는 동향인 오르샤의 존재가 K리그 적응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이종호와 새로 영입한 타쿠마 아베, 수보티치의 가세로 울산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일 기회를 얻었다.

전부터 아시아 무대에 상당한 호기심이 있었다는 수보티치는 "이 곳에 온 이유는 승리하기 위해서이다. 다른 이유는 필요 없다"면서 ""이번 시즌은 K리그 우승을 목표로 그리고 내년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팬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분명한 각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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