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이어지는 물놀이 후에는 와이키키 곳곳의 쇼핑몰에서 밤 11시까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특히 7월 둘째 주 하와이 신혼여행이 계획되어 있다면 하와이를 대표하는 두 축제를 놓치지 말자.
7월 16일 10시 30분부터 17시까지 와이키키 끝자락에 위치한 카피올라니 리저널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국,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버지니아, 뉴질랜드 등 다양한 나라의 대표 연주자들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공연은 무료다.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가 아닌 훌라 경연대회로 이 컨테스트에서 상을 받는 그 자체가 훌라인들에게는 가문의 영광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티켓은 예약부터 손에 쥐기까지 하늘에 별 따기일 만큼 어렵다.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다음으로 큰 훌라 공연은 프린스 롯 훌라 페스티벌로 올해로 40번째다. 티켓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더욱 반갑다. 호놀룰루 모아나루아 가든 후원으로 7월 15일 9시부터 16시, 16일 10시부터 15시까지 이올라니 궁전에서 열린다.
시간이 된다면 이올라니 궁전 홈페이지에서 궁전 투어를 예약해 함께 즐겨보자. 하와이의 과거 화려했던 역사와 함께 현재까지 사랑받는 하와이의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한편 하와이 신혼여행 전문 허니문리조트는 오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허니문리조트 본사 2층에서 신혼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하와이는 물론 푸껫, 몰디브, 발리 등 인기 신혼여행 지역 상품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