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지난 7일 열린 영화 '군함도' 무비토크 행사 이후, '본격연예 한밤' 제작진과 만나 송혜교와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해당 일정은 송혜교와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후에 맞은 첫 공식 석상이었다. 송중기는 당황하거나 긴장하는 기색 없이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는 후문이다.
송중기는 이날 '송송커플'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답했다. 기사를 통해 알려진 송송커플의 애칭 '쏭'과 '교'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답하며 실제 두 사람 사이 애칭을 공개했다. "이젠 결혼을 하게 되니 애칭도 진중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송혜교가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 했다"며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또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말과 함께 '차분하고 속이 깊은 모습'이 송혜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드라마에서 현실로 발전한 '송송커플'의 송중기와 가진 인터뷰는 오늘(11일) 오후 8시 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