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는 11일 오전 2시부터 잠수교 수위가 6.2m를 넘자 양방향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전날 오후 9시 20분부터는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5.5m를 넘으면 보행제 통행이 통제되고, 6.2m 이상이 되면 차량 통행도 불가능하다.
오전 5시 50분 현재 잠수교 수위는 6.52m를 보이며 큰 변동은 없는 상태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서울시내 비가 그치고, 팔당댐 방류가 줄어들어 수위가 더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오후까지 잠수교 통제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