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 동안 베트남의 곳곳을 제대로 둘러보고 경험해보고 싶은 청춘이라면 컨티키를 추천한다. 18세부터 35세까지 전 세계 다국적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단체 배낭여행으로 글로벌한 인맥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전 일정이 영어로 진행되다 보니 영어회화 실력도 키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컨티키에서 선보인 '베트남 하이라이트' 10일 여행에서 방문하게 되는 지역들을 소개한다.
과거 '사이공'이라 불렸던 호치민에서 베트남 여행을 시작한다. 아름다운 해변을 여유롭게 거닐고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자. 저녁에는 투어매니저와 함께 벤탄 시장을 방문해 현지인들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다음날 아침에는 자유롭게 호치민의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구찌 터널을 방문해보자.
◇ 호이안
호이안은 베트남의 역사를 간직한 보석 같은 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등재됐다. 첫 째 날은 구 시가지와 사원, 시장을 걸어서 구경한 후 외곽지역을 자전거로 둘러보게 된다. 오후의 자유시간에는 마을 갤러리나 미술관에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틀째에는 목조 가옥으로 유명한 옛 무역항, 사원 등을 둘러보며 베트남 역사의 정취를 느껴보자. 현지인들과 함께 이곳의 토속적인 마을에서 농장일을 함께 해보는 경험도 해볼 수 있다.
하노이에서는 베트남과 중국, 프랑스의 문화가 혼재된 역사적이고 현대적인 문화를 발견할 수 있다. 구 시가지의 좁은 길을 거닐며 카페에서 베트남 커피로 유명한 카푸치노 한잔과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자. 활기찬 하노이를 벗어나 고요한 하롱베이로 이동하면 아름다운 3천여 개의 석회섬들을 마주하게 된다. 대나무 뗏목을 타고 해안과 산호, 수중 터널을 탐험하고 잊지 못할 풍경을 감상하며 점심을 즐겨보자. 저녁에는 띠톱 전망대에 올라 석양을, 아침에는 비취빛의 바다 위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을 놓치지 말자.
◇ 후에(훼)
옛 왕국의 수도인 후에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바다 위의 구름을 산책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마주하게 된다. 왕가의 무덤과 요새들을 방문한 후 오후에는 자유시간을 즐겨보자. 자전거 투어, 요리교실 등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한편 컨티키로 떠나는 베트남 하이라이트 10일 여행은 전문적인 투어매니저, 영어 가이드, 드라이버가 동행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충분한 자유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베트남을 알차게 여행해보고 싶다면 서둘러 문의해보자.
취재협조=TTC KOREA(www.ttc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