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열차는 동해안을 감상하며 여행할 수 있게 개조한 관광열차로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묵호역, 동해역, 추암역, 삼척해변역을 거쳐 삼척역까지 왕복으로 운행한다. 전 좌석이 측면으로 배치돼 있고 창문도 일반열차에 비해 넓다. 아름다운 동해바다의 풍경은 물론 바다열차 내 DJ 음악서비스 및 이벤트 참여도 즐기며 한 시간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바다열차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 일정을 알아보자.
동해의 대표어시장인 묵호어시장과 이국적인 풍경 대관령양떼목장,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바다열차를 즐겨보자. 안목커피거리는 크고 작은 커피 전문점이 150여 곳에 이르는 강릉에서도 안목해변은 커피거리로 유명하다.
◇ 정동진 일출··묵호어시장·안목커피거리 '무박2일'
기차여행의 길라잡이 일정이다. 정동진의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동해안 바다를 달리는 바다열차의 무박2일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의 정동 쪽에 자리했다 해 붙여진 이름으로 1995년 방영돼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SBS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가 된 이후 이름 없던 작은 동해바다 간이역에서 일약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역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정동진은, 청량리역에서 밤열차를 타고 이른 아침 바닷가에 바로 도착, 해돋이를 즐기는 무박 관광열차 패키지 상품이 개발된 후 전국 최고의 해돋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원도의 대표 명산인 오대산(월정사)와 동해바다를 끼고 달리는 바다열차, 대관령 양떼목장, 주문진어시장까지 1박 2일로 다녀오는 강원도 추천 상품이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우리나라 유일한 양 목장이다. 목장에 올라 바라보는 노을이 지는 황혼은 마치 꿈결 같은 장관을 보이며 넓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떼들의 모습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원을 두르듯 걸어가는 1.2㎞의 산책로는 40분이면 족하다. 특히 설원 한가운데 서 있는 오두막은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세트장으로 사진 촬영 포인트이기도 하다. 초원에 예쁜 피아노까지 갖다 놓아 색다른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1박 2일 동안 속초와 양양, 춘천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아바이마을과 별장을 둘러보고 설악산을 여행해보자.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 인제군, 고성군에 걸쳐 있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산이다. 한 번이라도 찾은 사람은 영원히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긴다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 민족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산이다.
설악산은 한가위에 눈이 덮이기 시작해 하지에 이르러 녹는다 해서 설악(雪岳)이라고 불린다. 예로부터 설산, 설봉산으로 불리며 오래도록 눈을 이고 있는 산으로 일컬어졌다. 설악산은 금강산과 더불어 빼어난 바위미를 자랑하는 명산이며 최고봉인 대청봉(1707.9m)은 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한편 바다열차를 타고 동해바다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웹투어를 이용해 떠나보자. 바다열차를 체험할 수 있는 네 가지 상품이 준비돼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