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그 영화, 첫사랑 로맨스 '플립' 12일 개봉

오는 12일, 7년 만에 한국에서 정식 개봉하는 영화 '플립' (사진=㈜팝엔터테인먼트 제공)
관객들의 오랜 요청이 빛을 발했다. 영화 '플립'(감독 롭 라이너)이 7년 만에 국내에 정식 개봉한다.

'플립'은 첫눈에 운명을 느낀 소녀 줄리(매들린 캐롤)와 훈훈한 미소의 금발 소년 브라이스(캘런 맥오리피)의 풋풋한 첫사랑을 담은 영화다.


로맨스 영화 하면 빠뜨릴 수 없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비롯해 '어 퓨 굿 맨', '스탠 바이 미', '버킷 리스트' 등 국내에도 유명한 주옥 같은 작품을 만든 명장 롭 라이너가 메가폰을 든 '플립'은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로맨스를 다뤘다.

소위 '어둠의 경로'를 통해 '플립'을 접한 이들은 열렬한 지지와 함께 오랜 시간 정식 개봉을 요청해 왔다. '플립'은 포털 네이버 영화 평점 9.45점을 기록했고,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플레이'에서 무려 18만 명이 평점에 참여했을 만큼 사랑받는 작품이다.

8일 오후 5시 30분 현재, '플립'은 포털 네이버 영화 상영예정작 중 관객들이 보고싶어 하는 영화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름을 맞아 개봉하는 국내 대작 '군함도'(7월 26일), '택시운전사'(8월 2일), '신과 함께'(12월 예정) 뒤를 이은 결과다.

때론 설레게, 때론 찡하게, 첫사랑의 추억을 담아낸 영화 '플립'은 오는 12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90분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