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과 독일行 김영철 "이런 기회 또 올까요?"

(사진=김영철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G20 순방길에 함께한 개그맨 김영철이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영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제가 살면서 이런 기회가 또 올까요?"라고 운을 뗐다.

"독일교민과 함께한 행사 때문에 공군1호기, 전용기 다 타보고 그것도 대통령과 함께. 아무쪼록 무사히 행사 마치고 마지막 호텔로비에서 헤어지는 중! 문재인 대통령은 함부르크 G20 으로! 그리고 저는 이제 제 일을 해야하니 서울로! 3일을 비웠네요!"


그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 출연 중인 TV 예능 프로그램 등을 언급하며 글을 이었다.

"송은이 보고 있나. 내조 덕인가? 덕분에 출세했어 내가! '아는형님' 보고 있나. (강)호동 형 오프닝에 멱살잡으러 오겠군! 따르릉 하지 말랬지? 하면서! 경규형 보고 있으요? '배달왔습니다' 녹화할 때 쉬는 시간에 '거기(독일) 가서… 따르릉 하지 말고 어르신 다 아는 당당당당다라당당당 하라' 했는데!"

김영철은 끝으로 "암튼 뒷얘기 궁금하시지요?"라며 "'김영철의파워FM' 라디오에서 미처 못다한 얘기는 오프닝과 그 후로 풀게요! 7월 10일 월요일! 하하하. 방송도 들으시고요!"라고 적었다.

앞서 김영철은 지난 5일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함께 독일로 출국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독일에 도착한 김영철은 문 대통령이 참석한 현지 교민 오찬 간담회에서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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