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한·미 해병대가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 해병대 한국 내 훈련프로그램'(KMEP : Korea Marine Exercise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보병과 헌병, 공병, 화학, 의무 병과 장병들이 참가해 연합작전 임무수행능력을 높였다.
훈련은 한·미 해병대 병과별 상호 주특기 훈련과 대테러 등 다양한 위협상황에 대비한 상황조치 훈련 ,주둔지 내 테러 발생 시 연합 상황조치 훈련 등 3단계로 구분해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신속기동부대 이광호 중령(42세)은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 해병대가 앞으로도 전술전기 공유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합훈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해병대 장병들은 훈련이 종료된 후 사후강평(AAR) 및 단결활동 등을 통해 양국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향후 훈련에 대한 발전방향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