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구, 시민과 함께 생태공원 조성

(사진=자료사진)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가 시민 스스로 공원을 가꾸는 공원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심 속 공원을 지속가능한 생태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완산구는 도심 속 공원을 사람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며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고,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공원관리 시책 추진 △안전한 어린이공원 환경 조성 △공원 내 풀 깎기 등 다양한 환경정비 실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완산구는 '이용자가 곧 관리자'라는 공원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은행 화산지점과 전북외식산업, 농업회사법인 한푸드(주),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등 4개 업체와 '1사(社) 1공원 가꾸기 협약'을 체결하고, 완산공원 등 4개를 대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완산구 61개 자생단체는 각각 담당구역을 지정해 50개 공원을 주기적으로 청소 및 관리하는 등 동네공원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사)대한노인회와 함께 공원 26개소에 대해 환경정비와 공원시설물 불편사항을 점검 및 신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완산구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 시설물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유지보수 업체도 기존 3개 업체(편의시설, 운동시설, 공원)에서 놀이시설이 추가된 4개 업체로 확대해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즐겁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깨끗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완산구는 올 하반기에도 삼천동 그린공원 등 2곳에 공원 화장실을 설치하고, 강변공원과 맏내공원, 화산공원, 서부공원, 33호 근린공원, 학산 등산로 등 7곳에는 펜스와 운동기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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