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손자 다이고, ''브레이커즈'' 보컬로 인기몰이

일본 총리의 손자 다이고(DAIGO)가 만능 엔터테이너로 맹활약 중이다.

라이브 무대와 오락물 등에서 종횡무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다이고는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전 일본 총리의 손자로 3인조 록밴드 브레이커즈(BREAKERZ)의 보컬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 선보인 밴드의 첫 싱글음반 ''서머 파티(SUMMER PARTY)/래스트 이모션(LAST EMOTION)''은 발매와 함께 오리콘 싱글차트 10위에 올랐다. 지난 4월 출시한 미니앨범 ''아오노미라이''가 123위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한결 상승한 것으로, 싱글 출시를 기념한 라이브 공연에는 1만여 명의 팬이 몰렸다.

다이고는 지난 2003년 7월 오리콘 64위에 오른 ''마리아(MARIA)''로 솔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7월 아키히데와 신페가 가세해 록밴드 브레이커즈까지 결성해 지금까지 3장의 앨범을 선보였다.

다이고는 연일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총리 손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자유분방함과 기상천외의 답변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이고는 연말께 한일 양국에서 앨범을 동시에 발매, 본격적인 한국 진출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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