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E-클래스 쿠페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였고,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며 국내 출시 이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더 뉴 E-클래스 쿠페는 차체가 전 모델보다 길이 10㎝, 폭 7㎝, 높이 4㎝ 커져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쿠페 모델 특유의 비율과 함께 뚜렷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포함한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됐고,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이 동급 세그먼트 최초로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채택됐다.
라인업은 디젤 모델 '더 뉴 E 220 d 쿠페'와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더 뉴 E 400 4MATIC 쿠페' 등 2종이다.
두 모델 모두 자동 9단 변속기를 탑재했고, 5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하는 '다이내믹 셀렉트'가 적용됐다.
최고 출력은 194마력, 최대 토크는 40.8㎏·m, 복합연비는 14.6㎞/ℓ다.
국내 판매 가격은 더 뉴 E 220 d 쿠페가 7천190만원, 더 뉴 E 400 4MATIC 쿠페가 9천4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