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골프장 납치살해' 용의자 2명 서울서 검거

경남 창원의 골프연습장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 10분쯤 중랑구 삼팔동의 한 모텔에서 심천우(31) 씨와 강정임(36)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일 오후 10시쯤 "중랑구의 한 여관에 1주일간 투숙한 남녀가 의심스럽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CC(폐쇄회로)TV를 확인해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들을 공개 수배하고 열흘째 추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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