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켜기위해 리모콘 찾아 삼만리할 필요 없다"

LG전자, 스마트씽큐 체험존 운용

(사진=LG전자 제공)
스마트씽큐 허브 2.0에 "Hi LG"라고 말하고 "에어컨 켜줘"라고 하면 허브가 에어컨을 작동시킨다.

또 "더 시원하게 해줘" 라고 하면 에어컨의 희망온도를 자동으로 낮춰주고 "에어컨 약풍으로 해줘"라고 하면 에어컨의 희망온도와 바람 세기를 줄여준다.

덥고 습한 장마철, 에어컨을 가동하기 위해 어디 두었는지 자주 찾게 되는 에어컨 조정 리모컨을 손에 잡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역시 스마트씽큐 허브 2.0에 "Hi LG" 라고 호출부호를 말한 뒤 "세탁 언제 끝나?"라고 물으면 남은 세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거실에 앉아 있다가 세탁실로 걸어가 표시창을 일일히 확인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외출을 앞두고 비가올지 맑을지, 미세먼지는 어떤지가 궁금할때 "오늘 날씨 알려줘", "미세먼지 알려줘"라고 하면 날씨, 미세먼지 등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물론 LG전자가 내놓은 스마트씽큐 허브와 IoT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이나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있어야 한다.

스마트씽큐 허브 2.0은 LG전자가 지난 4월에 내놓은 인공지능을 갖춰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원통형 모양의 허브 기기로 무선랜 기능이 탑재된 LG전자의 모든 가전제품과 연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렇게 음성을 인식해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는 IoT 기기들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달부터 전국 100개 LG베스트샵에서 스마트씽큐(SmartThinQ™)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음성인식 스피커인 '스마트씽큐 허브 2.0'를 비롯해 '솔라셀 온습도센서' 등을 포함해 다양한 IoT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실내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정 온도와 습도를 제안해주는 '솔라셀 온습도센서'와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스마트씽큐 전구',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플러그' 등도 체험존에 함께 전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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