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올해 세법개정안에 처음으로 '국민의견' 받는다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세법개정안을 준비한다.


3일 기획재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www.mosf.go.kr)를 통해 '2017년 세법개정안' 마련을 위한 국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기재부가 세법개정안 마련을 위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국민제안 공모는 '일자리 창출과 소득재분배 개선'을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국민제안을 통해 모인 의견을 세제실과 전문가 등의 의견검토를 거쳐 이번 여름에 발표될 세법개정안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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