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당직인선 발표…새 사무총장에 정문헌 전 의원

이혜훈 "당 새출발 위해 인선 단행"

정문헌 전 의원
바른정당의 신임 사무총장으로 재선 의원 출신의 정문헌 전 의원이 2일 임명됐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정 사무총장은 국회의원과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역임한 인사로, 과거 도당위원장과 현직 원외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사무처뿐만 아니라 17개 시도당·원외위원장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화합을 위한 최적임자"라며 인선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으로는 정병국(5선·경기도 여주시 양평군) 의원이 임명됐다.

바른비전특위 위원장으로는 하태경(재선·부산 해운대갑) 최고위원이 낙점됐다.


인재영입위원장으로는 신성범(바른정당 경남도당위원장) 전 국회의원이, 민생특위20위원장으로는 정운천(초선·전북 전주시을)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청년인큐베이팅위원장으로는 김영우(3선·경기도 포천가평) 최고위원과 김용태(3선·서울 양천구을) 의원이 공동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에는 오신환(재선·서울 관악구을) 의원이 임명됐고, 전지명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과 이종철 강서병 당협위원장이 나란히 원외 공동 대변인에 선임됐다.

이 대표는 "국민과 하나되는 정당, 젊은이들에게 열린 정당, 민생에는 역동적인 정당, 원내외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일체형 정당을 기치로 당의 새 출발을 선포하는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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