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 30일 사회적기업인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를 방문한 가운데 “이렇게 모범적이고 잘 운영되는 사회적기업을 보면서 이런 사회적기업을 더욱 육성, 발전시켜 어려운 분들에게 일자리를 더 만들어 드린다면 이것이 따뜻한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것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에서는 중요한 복지정책이면서 동시에 경제정책이다. 또 오늘날 가장 중요한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굉장히 중요한 기업의 형태라고 생각을 하고 더욱 장려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시장의 남은 임기 1년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둔다.
이날 유 시장의 방문은 ‘시민행복 일자리 찾기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경제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일자리 찾기에 전 행정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는 약 50여 명의 장애인들이 함께 일을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중증장애인들도 일을 하기위한 사전 직업훈련 과정에 있다.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는 장애인의 곁에서 장애인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착한 공간'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게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줄 뿐만 아니라 복리후생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동일한 노동을 하면 동일한 임금체계의 적용을 받는다.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5% 정도 되는 250여만 명의 장애인들이 충분한 근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와 같은 사회적기업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
이날 유 시장은 쓰레기를 줍는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복사용지의 박스 패킹 작업까지 장애인들과 함께 일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유 시장은 “이곳에서 잠깐이지만 일을 함께 해보니 장애인들도 우리 일반인 못지않게 훌륭히 일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줬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 없이 같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런 사회적기업이 발전하면 지역의 공동체가 더욱 건강해지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은 선진국의 다양한 사례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의 ‘시민행복 일자리 찾기 민생현장 방문’은 지난달 인천전자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일자리 수요자와 공급자 및 소외된 일자리 취약계층 등 민생현장 총 12개소를 방문해 애로사항 및 문제점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영상제작 =노컷TV http://tv.nocu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