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억' 스테판 커리, GSW와 역대 최고액 연장 계약

스테판 커리. (사진=NBA미디어센트럴 제공)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에게 역대 최고 연봉을 안겼다.

ESPN은 1일(한국시간) "MVP 2회 수상자인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5년 2억100만 달러(약 2300억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고 액수"라고 전했다. 커리의 에이전트 제프 오스틴이 확인해준 소식이다.


커리는 NBA 최고 스타다.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거푸 MVP를 탔다. NBA 최초 만장일치 MVP였다. 골든스테이트를 두 번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케빈 듀란트의 합류에도 평균 25.3점 6.6어시스트 4.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2억 달러가 넘는 계약은 커리가 최초다.

커리의 향후 5년 연봉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단 평균 4020만 달러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최고 연봉 3096만 달러를 넘어섰다. 커리는 지난 4년 동안 총 4400만 달러를 받았다.

제임스도 트위터를 통해 커리의 역대 최고액 계약 기사를 링크하면서 "축하해 커리"라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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