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의 진수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필수 코스다. (사진=여행꾼 제공) 1998년 개봉된 장국영 주연의 영화 '해피투게더'를 본 사람이라면 주배경이 됐던 부에노스아이레스로의 여행을 한 번쯤 꿈꿔봤을 것이다. 아직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곳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어 더 기대감에 사로잡힌다.
남미는 한 번 가려면 비행기를 이용해 적어도 20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한 번 왔을 때 알차게 둘러보고 가는 것이 방법이다. 남미 여행의 진수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필수 코스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매력을 꼽자면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춤이자 음악인 탱고를 빼놓을 수 없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매력을 꼽자면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춤이자 음악인 탱고를 빼놓을 수 없다. (사진=여행꾼 제공) 탱고의 핵심 악기는 반도네온인데 특유의 구슬픈 소리가 있어 듣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기 충분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탱고를 배워보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크리스탈'이라는 한국인 탱고 강사로부터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단체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특별 탱고 체험 프로그램과 소그룹 레슨, 개인 레슨으로 나뉘며 '탱고가 어떤 춤인가'에 대해 직접 배울 수 있다.
크리스탈 강사는 탱고의 매력에 반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거주하게 됐으며 현재 다양한 탱고 공연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탱고 전문가다. 탱고에 대해 누구보다 열정적이며 단순한 춤이 아닌 진정한 예술로 탱고를 느끼는 법을 전해준다. 매주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7시에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음악을 고스란히 느끼며 춤을 추고 또 함께 춤을 추는 사람들을 감상하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마치 1900년대로 돌아가 여행하는 듯한 감동을 받을 수 있다. (사진=여행꾼 제공) 탱고는 수많은 춤 중에서도 사람과 사람이 호흡해 나가며 완성해 나가는 가장 아름다운 춤이다. 음악을 고스란히 느끼며 춤을 추고 또 함께 춤을 추는 사람들을 감상하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마치 1900년대로 돌아가 여행하는 듯 한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절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주해 온 노동자들의 삶을 보여주는 예술이기도 하다.
한편 '탱고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해 남미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남미 전문 여행사 여행꾼을 이용해 떠나보자. 합리적인 비용으로 알찬 일정으로 구성된 남미 단체배낭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여행꾼(www.tourk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