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교육부 조사 결과 전국 1만1518개 국공립학교 가운데 파업 참가 학교는 3150개 학교이며 이 가운데 급식이 실제적으로 중단되는 학교는 1926개 학교로, 전체 학교 중 1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중단 학교는 도시락을 싸오도록 하거나 빵, 우유를 대체급식하거나 단축수업, 체육대회, 현장학습 등으로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처우개선과 고용안정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총파업에 들어갔다. 학교비정규직노조원 가운데 급식조리원이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어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일선학교 급식중단 우려가 제기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