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337명을 대상으로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6.2%의 직장인이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로는 ▲영화관 진행요원 및 관리직(17.7%)을 꼽았다. 2위는 ▲놀이공원/테마파크 진행요원 및 관리직(15.3%)이 차지했으며, ▲학과사무실 및 도서관 등 근로장학생(14.2%)이 3위에 올랐다.
이어 ▲일반사무/행정보조(10.7%), ▲관공서 알바(10%)가 근소한 차이로 4,5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광고/홍보/이벤트 대행사 스텝(8.2%), ▲프랜차이즈/패스트푸드 서빙(7%), ▲초중고생 과외(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의 선택 기준은 ▲재미있고 즐거운가(39.1%)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취업 등 장래에 도움이 되는가(23.3%), ▲돈을 많이 벌 수 있는가(11.4%), ▲안정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가(8.9%), ▲집이나 학교에서 가깝거나 교통이 편리한가(6.2%), ▲부당대우를 겪지 않고 안전한가(4.8%) 등을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50%의 직장인이 ▲여가시간을 즐기고 싶어서라고 응답했다. 이어 ▲자격증 등 스펙 쌓기에도 시간이 모자라서라고 응답한 직장인도 32.6%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8.7%) ▲몸이 피곤해서(6.5%) 순으로 답했다.
한편 현재 대학생들에게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여행(47.6%)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해외연수(10.5%), ▲대외활동(9.3%), ▲취업준비(7.9%), ▲연애(6.7%) 등을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