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쯤 레저보트 B호(1.8톤) 선장 박 모(40)씨는 지인 6명을 태우고 형산강 선착장에서 출항해 레저활동을 즐기다 포항신항 남동방 4백m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켜 구조를 요청했다.
포항해경 확인 결과 승선원 7명은 모두 건강한 상태였으며, B호를 예인해 오후 6시 20분쯤 형산강 선착장으로 입항시켰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유류와 엔진, 기기 등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레저 활동자는 구명동의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