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 현장체험학습 버스 운전기사 음주 적발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경주경찰서는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초등학생 현장체험학습 버스를 운전하려 한 관광버스 기사 A씨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7시 50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40명을 태우고 울진까지 운행하기 전 경찰 음주감지에 적발됐다.

A씨는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고, 경찰은 음주감지 사실을 학교 측에 통보해 기사를 교체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과한 음주는 다음 날까지 영향을 미쳐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운전자가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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