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은 울진군과 합동으로 주변지역 농가에 긴급 농업용수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1차 대상지로 부구2리 산골에 위치한 농작지를 선정해 소방차를 파견했다.
이곳은 길이 좁고 장애물이 많아 소방차 진입이 힘들지만, 울진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진입로를 확보해 가뭄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작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첫 수혜자인 김동홍씨는 "가뭄으로 계곡물도 없어 논이 갈라지는 모습을 보고 하늘만 원망하고 있었는데 오늘 한울원전과 북면사무소의 지원으로 큰 시름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울원전 이희선 본부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한울원전은 지역의 어려움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특급소방수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