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가 임계에 도달하더라도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모든 원전 공통사항인 원자로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 두께를 점검해 모든 부위가 허용두께(5.4mm) 이상으로 건전함을 확인했다.
임계전까지 검사 항목은 원자로본체, 핵연료, 증기발생기, 원자로 격납건물, 원자로냉각재펌프 등 주요 설비 및 구조물의 건전성과 안전관련 계통 누설 여부 등이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한울 6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 항목)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은 오는 7월 1일 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