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찬 의원 "산업은행에 STX조선 지원 요청"

김성찬 국회의원은 26일 서울 KDB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이동걸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STX조선해양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사진=김성찬 국회의원실 제공)
김성찬(자유한국당·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은 26일 서울 KDB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이동걸 회장을 만나 STX조선해양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최근 STX조선해양이 수주한 4척의 선박에 대해 산업은행이 RG를 발급함에 따라 숨통이 트였다"며 "그동안 법정관리를 통한 채무조정, 자회사 매각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법원이 회생절차 종결을 인가할 경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STX조선해양의 관리를 맡게 되는 만큼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연내 10척 정도의 선박 수주를 할 수 있도록 RG발급 문제 해결을 당부했다.

이에 이 회장은 "작년이나 올해 상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조선경기 전반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며 최근 STX조선해양 RG발급도 이러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며 "요청사항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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