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대전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동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40분쯤 대전 동구 중동 대전천에서 A(54)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물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가 숨진 것을 확인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했지만 정확한 사인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지병이나 심장마비 등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는 등 타살 흔적은 없었다"면서도 "자살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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