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에 대한 '갑질'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이 26일 서초동 본사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했다.
정우현 회장은 무려 20초 동안 허리를 꺾어 사죄하며 회장직 사퇴까지 선언했지만, 정 회장 사과를 바라보는 국민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상가 건물 경비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정 회장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일 매일 근신하며 살아갈 것을 감이 약속드린다"고 했던 때가 불과 1년여 전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