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 "현재 노후준비 하고 있다"

노후 생활비 월 평균 193만원 필요

(자료=잡코리아 제공)
직장인 절반 이상이 현재 노후준비를 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노후 준비 방법은 저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남녀 직장인 461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에 관한 생각을 물은 결과, 55.3%의 직장인이 현재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40대 이상이 69.2%로 가장 높았으며 ▲30대(59%), ▲20대(45.4%)가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노후 준비 방법은 ▲저축(45.5%)으로 대부분의 직장인이 예금, 적금 등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어 ▲개인연금(30.2%), ▲국민연금(12.5%), ▲자격증 마련 및 기술습득(7.5%) 등을 통해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자신의 노후준비 수준을 어느 정도냐에 대해선 응답자들의 38%가 미흡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어 ▲보통이다(36.9%), ▲잘되어 있는 편이다(12.9%), ▲매우 미흡하다(8.2%) ▲매우 잘되어있다(3.9%) 순으로 응답해 46.2%의 직장인이 자신의 노후준비 수준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경제적 여유(57.3%)를 1위로 꼽았으며, ▲건강(34.1%)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가족(5.6%), ▲취미생활(2.2%) 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를 고려하는 시기는 ▲55세 이상 60세 미만(33.4%)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60세 이상 70세 미만(25.8%), ▲50세 이상 55세 미만(20.6%) 순으로 은퇴를 고려하고 있었다. 노후에 필요한 1인 월 평균 생활비는 193만원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금전적 여유 부족(82%)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미래보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직장인도 7.8%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노후준비 방법을 알지 못함(6.8%), ▲노후준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2.9%) 등을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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