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당 대표 경선, 접전 끝 이혜훈 당선

2위 하태경 3.8%p 접전, 3위 정운천, 4위 김영우 등 새 지도부

바른정당 이혜훈 신임 당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바른정당 6‧26 전당원대회 결과 이혜훈(3선·서울 서초을) 의원이 새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책임당원과 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한 결과 36.9%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하태경(재선‧부산 해운대갑) 의원으로 33.1%를 득표했다. 당초 이 의원의 무난한 당선이 예상됐었으나, 막상 뚜껑을 여니 3.8% 포인트 격차의 접전이었다.

3위는 17.6%를 득표한 정운천(초선·전북 전주을) 의원, 4위는 12.5%의 김영우(3선‧경기 포천·가평) 의원이 각각 차지했다. 전대 4위까지 최고위원에 입성하는 당헌‧당규에 따라 이 의원을 비롯한 이들이 바른정당의 새 지도부를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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