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오는 8월 개최되는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해 타이베이 자유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간여안 타이베이시 관광홍보국 국장을 비롯해 유희림 대만관광국 부국장, 석정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 오효수 중화항공 한국지사장,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 등이 참석했다.
간여안 타이베이시 관광홍보국 국장은 "최근 몇 년간 대만으로 여행 오는 한국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호 관광객 수가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앞으로 주요 관공 행사의 상호 참여를 통해 관광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촉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국으로서 중화항공과 협력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인천 타이베이 왕복 항공권과 타이베이시 우수 제휴 호텔 숙박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인 여행객만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가상품은 중화항공 인천~타이베이 왕복항공권에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제휴 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된 에어텔 상품이다. 최소 2인 이상 예약이 가능하며 여행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제휴 호텔은 셔우드호텔, U 호텔, 베이터우 온천 가이아호텔, 아타미 호텔 등이며 타이완, 롯데관광, 여행박사, 웹투어, 참좋은여행, KRT, 뚜껑이여행사 총 7곳의 여행사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하철 '타이베이 101·세계 무역센터역' 내 인포메이션 센터를 방문해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 발권된 모든 항공사의 비행기 탑승권과 한국 여권을 제시하면 선착순 1500명에게 2층 관광버스 4시간 탑승관과 교통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간여안 국장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약 보름 동안 펼쳐질 스포츠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대회를 응원하면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타이베이를 여행해보길 바란다"며 "타이베이의 독특한 매력을 체험하고 꼭 다시 한 번 방문할만한 곳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