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심리학 :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드는 공간의 힘

당신의 공간을 보면 당신의 심리가 보인다!

'공간의 심리학 :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드는 공간의 힘'의 저자 바바라 페어팔(Barbara Perfahl)은 공간 때문에 힘들어하는 개인과 회사, 부동산 중개인들에게 심리 상담을 해주고 있는 공간 심리학자이다.

그녀는 이 책 <공간의 심리학>에서 사람들이 집을 불편해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의 ‘주거 욕구’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공간을 꾸미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심리학자답게 인간 심리를 중요시하면서 그 사람의 내면에 숨어 있는 욕망과 그가 지금까지 살았던 집에 대한 기억들을 모두 고려해 현재의 공간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힘쓴다.

외부의 혼돈은 내부의 혼돈을 야기하고, 반대로 외부의 정돈이 내부의 정돈을 가져다준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이 진리이다. 77쪽

공간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룬 인문서는 있지만 실용적인 내용을 다룬 심리서는 이 책이 유일하다.


바바라 페어팔 지음 |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 | 12,500원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소한 습관'의 저자 김법준은 대기업과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전파하는 강연자로 활동중이다.

그는 이 책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대화의 현장을 관찰하며 찾아낸 버려야 할 말투, 반드시 배워야 할 말투를 소개한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친구들과의 일상 대화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말투의 강력한 힘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전해주며, 반드시 취해야 할 호감형 말투와 당장 버리고 삼가야 할 비호감 말투를 솔루션과 함께 제시한다.

개저씨라 불리는 사람들이 이러한 오명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말투다. 말의 버릇이나 모습 때문에 일순간 개저씨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젠틀맨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최우선 과제는 바로 자신의 말투를 살펴보고 지금 당장 고쳐야 할 말투가 무엇인지 문제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물론 아저씨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비호감에서 벗어나 사람들에게 호감형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다면 말투에 그 답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제부터 하나씩 구체적인 실천법을 배워보자. _19-20쪽

대화를 나눌 때 느낌이 좋은 사람은 어떤 말투를 사용하는지, 좋은 인상을 남기는 사람의 말투는 무엇이 다른지, 사람들이 호감을 느끼는 말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어느 누구를 만나도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누구에게나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될 올바른 말투 사용법을 소개한다.

김범준 지음 | 최광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12,800원

'한식의 품격 : 맛의 원리와 개념으로 쓰는 본격 한식 비평'의 저자 이용재는 음식 평론가이다.

그는 이 책 <한식의 품격>에서 지금 한식에게 필요한 것은 맛집, 전통, 손맛, 엄마가 아닌 ‘비평’이라고 말한다. 음식의 핵심인 맛에 집중해 과학의 언어로 한식의 맛과 형식을 논한다.

이를 위해 세계 공통의 기본 맛부터 한식 고유의 것이라 여겨지는 맛 또는 감각까지, 맛의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을 살펴보고, 보다 구체적인 한식의 조리법이나 형식이 맛의 측면에서 최선인지 점검하고, 개선점을 고민한다.

1인 가구의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맞춰 한식이 변화해왔는가에 대한 문제도 제기하며 '현대적인 한식'을 위한 변화의 방향도 제시한다.

이용재 지음 | 반비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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