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선두' 조던 스피스, PGA 10승 눈앞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서 1타 차 선두

조던 스피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키고 시즌 2승이자 통산 10승을 눈 앞에 뒀다.(사진=PGA투어닷컴 공식 트위터 갈무리)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피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684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선두를 지켰다.

첫날부터 선두에 오른 스피스는 셋째 날도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더 줄이고 부 위클리(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린 선두를 지켰다. 스피스는 이 대회에서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이은 시즌 2승이자 PGA투어 통산 10승을 노린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선수 중에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7)가 공동 7위(7언더파 203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라운드에서 주춤했던 안병훈(26)은 1타를 줄이고 공동 42위(2오버파 20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재미교포 케빈 나(34)와 마이클 김(25)은 공동 52위(1언더파 209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은 강성훈(30)과 3오버파를 친 최경주(47)는 중간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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