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박보검과 결혼설에 "지나가다 만난 적도 없다"

장나라(왼쪽), 박보검(자료사진)
배우 장나라(36)가 후배 배우 박보검(24)과의 결혼 루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장나라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 적도 모임도 없다. 지나가다 만난 적도 없다. 청담동 웨딩 거리가 어디인지도 모르며 대부분의 시간을 집이나 집 근처에서 보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박보검과의 결혼설에 대한 해명으로 보인다.


장나라와 박보검은 지난해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근 증권가 정보지,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두 사람이 서울 청담동 웨딩거리에서 포착됐으며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와 관련 양측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장나라는 SNS 글에서 "제 나이와 상관없이 아직 미혼인 것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촬영 현장서 좋은 연기자이고 싶고 좋은 후배 좋은 선배가 되고 싶어 나름 노력해 왔는데, 전 알지도 못 하는 일로 민폐 선배가 되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럴 수도 그럴 리도 없는 일로 왜 제 나이와 외모가 함부로 이야기되어야 하나"라며 "자연스럽게 나이들고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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